포도스피킹 Level 3 단계를 마무리 하며

Level 3 단계가 어려워 보여서 Level 2 단계까지 끝나고, Start 1 단계를 다시 하는 등 시작을 망설였는데 기우였습니다.
Start 1 ~ Level 2 단계에서 단어와 문장 연습을 많이 했다면, Level 3 단계는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Level 3 단계에서는 지금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수준의 지문이 나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지문을 읽고 지문에 관련된 배경지식이 있어야 마지막에 나오는 8가지 질문들에 대해 대답할 수 있습니다.
지문과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질문들이고, 지문을 읽고 미리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야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Level 3 단계부터는 Lesson 하나를 두 번씩 학습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문만 읽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 상상하며 예습을 했고, 두 번째에는 질문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고 정리해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습하기'에서는 디스커션 질문페이지가 나와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단어, 지문, 문법만 읽고 수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수업을 한번 참여하면 '수강기록'에서 이전 수강 기록 '다시 보기'가 가능해서, 두 번째에는 다시 보기를 활용해서 선생님과 함께 학습한 질문페이지를 보고 다시 한번 말할 것을 정리해 보니 좋았습니다.
 
Level 3 단계를 10월 16일에 시작했는데 11월 15일에 마무리했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 Level 3 단계에서 머물렀습니다.
 
Level 4 단계는 비슷한 패턴이고, 지문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Level 4 단계부터는 매번 다시 수업하지 말고, 한번 더 대화하고 싶은 주제 위주로 다시 수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시 열심히 Level 4 단계 시작해 보며 또 글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