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O/후기

포도스피킹 영어 1달 후기 내돈내산 장점과 단점

superdupernote 2024. 10. 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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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킹 영어 시작하고 매일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실수로 72시간(3일) 예약불가 패널티가 있었지만 이외에는 계획대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도스피킹 영어 시작을 고민할 때 가격은 주 1회 = 8만 원, 주 무제한 = 10만 원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무제한으로 하라는 거라며, 만약 포도스피킹 수업을 하게 된다면 무제한 수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하루에 2회는 생각도 안 했는데, 예약가능 시간이 12시간 후라고 해서, 결제한 첫날 수업을 못한 것이 아쉬워서 다음날 2회 수업을 계획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1일 2회 수업은 꾸준히 휴일과 주말에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2회 하고 싶은데, 예습과 복습을 잘하지 못할 거 같아서 쉬는 날만 2회씩 하기로 계획하고 한 달을 지냈습니다.

 

갑자기 결제하고, 준비없이 마음먹고 열심히 포도스피킹 영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10월 14일 한 달 동안 총 38회 수업을 했습니다.
욕심내면 일주일에 11회씩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만하게 할 수 있는 레벨이 모두 끝나서 아주 고민입니다.

다음 수업 결제는 14일 오전 10시 1분에 자동으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3개월 약정으로 시작한 것이어서 11월 14일에도 결제될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start2, Level1, Level2를 끝냈습니다.
스피킹을 많이 하고 싶은데 다음레벨을 보니 리딩공부가 될 것 같아서, 지금까지 했던 레벨을 다시 해야 할지, 더 낮춰서 start1부터 다시 수업해 볼지 고민입니다. Level3은 예습, 복습을 충분히 할 수 있을 때 한 번씩 해볼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조금 더 열심히 포도스피킹 영어를 해서 실력도 레벨도 업그레이드해 보아야겠습니다.

한 달 꾸준히 포도스피킹 영어수업을 해보니!!!
- 문장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매 시간 기본 단어들로 문장 만들기를 해보니 문장들이 조금씩 길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영어로 말하기, 영작해 보기가 어려운데 선생님이 바로바로 고쳐주시고 정확한 문장을 알아가니 재미있습니다.

- 영어 문장이 머리 속에서 생각납니다.
일정상 밤늦게 자기 전에 수업하는 날들이 있었는데, 수업 후 자려고 누워서 잠들기 전에 그날 단어로 만들었던 문장들이 생각나고, ‘일기에 영어로 이렇게 쓰면 좋겠다.’라며 영어 문장들이 자꾸 줄지어 생각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 한 달 일정을 미리 계획합니다.
일도 하고 아이도 하교 후 돌봐야 해서, 매일 수업시간을 다르게 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나눠서 수업에 참여하다 보니, 저와 맞는 시간대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달 일정을 미리 계획하면서 제 수업을 위한 한 달을 챙겨보니 재미있습니다.

- 다양한 발음과 억양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밤 시간이나 아침 시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생님이 많았고, 낮시간에는 필리핀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낮에 남아프리카 선생님, 밤에 필리핀 선생님도 만나기도 했습니다만..)한 분 한분 목소리, 발음, 말하기 속도, 등등 항상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한 선생님 지정도 좋지만, 이렇게 랜덤으로 여러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바뀌니 “Nice to meet you.”를 자주 해볼 수 있고, 가볍게 대화 나누는 센스도 배웁니다.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매 수업이 기대됩니다. 물론 모두 친절하거나 함께 수업하기 편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며 수업하니 수업할만합니다. 평생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 나눌 일이 거의 없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한 달 포도 수업하며 느낀 단점은..
- 선생님이 랜덤이라 어떤 선생님이 걸릴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호응 없이 그냥 수업을 하는 사람. 수업 25분 딱 되면 딱 끝내고 서둘러 나가는 사람. 대충 수업하는 사람. 타이핑 안해주는 사람. 화상수업이 아니다 보니 웃음 없이 수업하셔서 혼자 어색해서 “하하”하고 웃었는데 나 혼자 왜 웃는 상황인지 어색한 분위기에 수업하고 서둘러 끝내는 사람. 등등 만났어서 다음 선생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마음 쓰임이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 매일 수업시간을 기다리며 긴장합니다.

이것은 제 성격인데 한번 시작하면 끝날 때 까지 긴장 하고 있어서 다소 피곤하긴 합니다. 이것은 제 성격입니다. 제가 어떠한 챌린지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00일 챌린지를 해도 100일동안 계속 긴장해서 피곤합니다. '대충 못할거 같은 날은 못하고 할 수 있는 날 해야지.'하는 마음을 갖고 해야하는 데, 일주일에 9회는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달치 계획을 다 짜놓고 있습니다.

 

- 여가시간에 다른 취미 활동을 못합니다.

이것도 제 성격 탓이긴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평소 좋아하는 취미 활동도 잠시 멈추었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포도스피킹 앱에 접속해서 예습이나 복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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