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Bern 튜터 2nd

Date: 11월 04일 22:30~23:55
Tutor: Bern
Level 3 _ Lesson 8
 
Bern선생님이 지난번에 만나 뵌 그 선생님인지 아닌지, 전에 파일을 듣지 못하고 수업을 해서 가물가물했습니다.
수업을 하다 보니, 무엇인가 수업을 이끌어가시는 분위기나 목소리가 Bern선생님이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언박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언박싱비디오 보는 것을 좋아하냐는 첫번째 질문에 저는 보는 것보다 직접 언박싱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인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 자신을 위한 선물은 무엇으로 준비했냐고 해서 항상 아이선물만 했지 제 선물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생각해 보라고 하셔서 '아이패드프로 13인치'를 갖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올해는 불가할 것 같고 다음에 가능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도 갖고 싶다며 비싸다고 말하며 우리 둘은 웃었습니다.
다시 언박싱 이야기로 돌아가서 언박싱 영상을 본적이 있냐고 해서, 아이가 어렸을 때 언박싱하는 유튜브를 자주 보았는데, 나는 언박싱 영상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이랑 함께 보면서 아이가 자꾸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는 상황이 생겨서 참 피곤했고, 아마존에서 비싼 장난감도 여러 번 구입해 보았는데 그 장난감들은 지금 창고 박스 안에 들어가 있어서 볼 때마다 참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토마스기차레일 세트가 여러 세트인데 부피도 크고 레일도 많고 기차도 많아서 박스 안에 모셔두니 아깝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질문만으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금방 시간이 끝나서 또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제 말을 많이 이끌어주시고 들어주시고 정리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만나요 Bern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