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O/후기

갑자기 실수로 포도스피킹 영어 시작

superdupernote 2024. 9.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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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작하며 영어회화에 대한 고민으로 4월에는 한 달 동안 화상영어도 해보고, 5월부터 여러 가지 앱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앱들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서 고민하기를 5개월입니다.
화상영어를 그냥 계속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시간만 흘렀습니다.

여러 앱에서 아이패드랑 묶어서 12개월, 24개월 상품들이 보였습니다만, 12개월 할부로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3개월 프로그램은 12개월에 비해 비싸고 이 또한 3개월 할부로 결제하거나 일시불 결제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PODO>에서 카톡광고가 왔습니다.

3개월에 무제한 월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매월 결제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결제가 되는지 눌러보았는데, 바로 결제되고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5월에 체험 500원 수업할 때 카드 등록을 해놔서 확인 누르니 바로 결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오후 4시에 결제를 하니 당일 수업은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수업시간 예약 전 예습 8분을 해야 12시간 후에 있을 수업시간 신청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예습을 8분 하면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지정은 되지 않고 랜덤입니다.

취소를 하려고 찾아보다가 ‘그냥 3개월 해보라는 신의 계시인가..’라며 레벨테스트를 다시(5월에 했어서) 해보고, 좀 편하게
수업하고 싶어서 두 단계 레벨을 내려서 예습 후 다음날 오전 수업을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손가락의 실수로 <PODO>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호두>하는데, 엄마는 <포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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